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만능계좌로 알려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SA는 왜 만능계좌라는 별명을 얻었을까요? 오늘은 ISA를 정확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글을 올립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굳이 긴 이름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ISA 라는 이름에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ISA의 매력은 절세다.
ISA가 인기있는 이유는 절세 혜택입니다. 예적금, 주식투자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는 ISA는 개인연금과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 혜택이 있습니다. (서민형 기준) ISA를 운용한 기간의 순수익 중 400만 원의 수익은 완전 비과세입니다. 세금을 나중으로 미뤄주는 과세이연과 달리 완전한 비과세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그리고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은 9.9% 세율로 분리과세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래 비과세인 국내주식 양도소득(매도차익)은 ISA에서도 완전 비과세입니다. 즉, ISA에서 수혜 대상인 수익은 개인연금과 같이 이자,배당소득입니다. 분리과세는 차후 자세한 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비록 개인연금에 비하면 9.9%의 세율이 높게 느껴집니다만, 원래 세율인 15.4%보다는 훨씬 낮은데다 분리과세로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는 점은 투자금액과 수익이 커질수록 중요해집니다.
절세혜택의 정점 개인연금 투자
[평생월급통(연금이야기)] - 남보다 15.4% 앞서가기 - 개인연금 절세효과
ISA의 만기는 3년이 아니다?
ISA의 만기를 두고 3년이다, 5년이다, 평생이다 등 오해가 많습니다. ISA의 만기는 사실상 평생이 맞습니다. ISA를 만들 때 3년을 정하더라도 언제든 9999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기는 사실상 평생이 맞습니다. 그런데 3년, 5년 이야기는 왜 나오는걸까요?
ISA의 납입 한도는 5년간 1억이다.
개인연금과 같이 ISA에도 돈을 넣을 수 있는 한도가 있습니다. 1년 최대 2,000만 원이고 최대 5년간 1억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1억이 넘는 돈은 넣을 수 없습니다. 만약 1년차에 2,000만 원을 넣었으면 2년차에도 2,000만 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3년차에 1,000만 원을 넣었다면, 4년차에 3,000만 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 해 납입하지 않아서 남은 잔여 한도액은 다른 해의 한도에 더해집니다. 통장을 개설만 해놓고 전혀 납입하지 않다가 5년차에 1억 원을 한 번에 밀어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ISA는 중도출금이 가능합니다.
ISA는 해지시 각종 세금 혜택을 계산하기 위해 해지하기 전에는 이익금을 출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원금은 자유롭게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진된 납입한도액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만약 올해 2,000만 원을 넣었다가 500만 원을 출금한다면, 잔여 한도는 500만 원일까요? 아닙니다. ISA의 납입한도는 ISA에 입금한 순간 소진한 것입니다. 중도 출금한다고 소진된 한도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ISA의 의무보유기간이 3년이다.
4백만 원 비과세, 9.9% 분리과세 등의 혜택은 3년을 유지한 ISA 계좌에 적용됩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사용기간을 약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ISA의 납입금은 5년간 1억 원이지만, 보통 3년을 유지하고 해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계속 쌓아가도 되는데 왜 의무보유기간만 채우고 해지할까요? 이유는 오래 가지고 있는다해서 세금혜택이 더 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과세 혜택은 수익의 40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 통장을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수익금은 점점 커지겠죠? 수익이 커질수록 비과세 혜택을 벗어나는 금액이 커질뿐입니다. 그래서 비과세 혜택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3년 단위로 통장을 새로 만듭니다. 물론 금융소득이 상당히 높은 분들은 9.9%의 분리과세만해도 좋은 혜택이기에 의무보유와 상관없이 오래 유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ISA의 혜택과 장점은 한 글로 적기에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 남은 내용은 2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연금 백과사전] - 만능통장 ISA, 제대로 알고 쓰기 2편.
■ISA 의 효과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개인연금저축(연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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